전원등 누전수리 - 제주도 누전수리

타운하우스 전원등 누전차단기가 자꾸 떨어진다고 

 

수리를 요청하셨다.

 

장소가 표선읍 가시리여서 제주시내와는 제법 거리가 멀었다.

 

전원등 차단기가 내려가 있다. 

 

절연 체크를 하니 누전이다.

 

전등 누전을 잡는 일은 제법 시간이 걸린다.

 

일단 중간지점을 풀어서 누전되는 점을 하나씩 찾아 오는 방법이다.

볼라드등 연결을 하부지점에서 해두어서 볼라드를 패드에서 다 풀어야 했다.

 

전등부분에서 조인해 두고 전선도 여유를 두면 나중에 참 편한데

 

좀 아쉬움이 있었다.

 

모든 나사는 녹이슬어 작업시간이 제법 걸렸다.

드뎌 찾았다.

 

저 빨간 배관에 담긴 선들에서 누전이 발생한다.

 

 

배관이 내려앉았는지 선이 빠지지도 않고 완전 배관에

 

달라 붙어있었다.

 

결국 이 볼라드등은 죽이기로 하고 나머지는 원상복구했다.

 

절연체크를 하니 모두 정상이다.

 

차단기에 다시 연결하고 

 

타이머 수동으로 점등시키니 분리한 등을 빼고 모두 점등이 된다.

 

항상 일을 마치고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

 

표선까지 방문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동네분들이 커피도 주시고 간식도 주시고

 

땅도 같이 파주시고...

 

참 좋은 고객분들이었다.

 

다음에도 연락주시면 방문하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