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함이 오래되어 부식이 심한 상태이다. 올해 태풍에 날아갈 것을 걱정하셔서 교체를 했다. 심야전기와 가정집 계량기 두 개를 옮기기 위해 일단 기존 계량기함을 철거했다. 철거 전에 선위치를 표시하고 활선작업은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바람이 워낙에 많이 부는 곳이라 c찬넬을 세개나 뒤에 설치하고 전신주와 통신주에 같이 걸었다. 제주의 바람은 늘 상상이상이다. 배치를 잘 해주고 마무리한다. 작업공간이 좋지 못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