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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나들이 @ 용눈이오름
    제주나들이 2024. 2. 13. 08:00

    설 연휴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아내와 함께 그리고 캐나다에서 오신 정선생님과 함께 

     

    셋이서 용눈이오름에 갔다.

     

    80살이 넘으시고 무릎이 좋지 않으신 선생님이 계셔서

     

    사실 걱정을 조금 했는데 용눈이 오름은 등산길도 잘 되어있고

     

    경사도도 높지 않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었다.

     

    풍광이 정말 아름다웠다.

     

    간만에 시내에서 나와 오름에 오르면서

     

    제주의 자연을 맛보니

     

    역쉬 아름다운 제주~~~라는 탄성이 나온다.

     

    아래에서 바라본 정상 모습이다.

     

    그다지 높지 않아 쉬엄 쉬엄 올라도 30분도 안걸려 오를 수 있다.

     

    제주는 어디를 가도 잘 정비되어 있어 관광하기에 참 좋다.

     

    앞쪽으로도 오름과 바다가 보인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주변이 온통 오름천지이다.

     

    정상에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본다.

     

    역쉬 시원하다.

     

    가을에 억새가 피면 많이 이쁠거 같다.

     

    정상에는 의자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나이드신 분들은 의자라도 하나 있으면 앉아서 숨 좀 돌릴 수 있을텐데 말이다.

     

    용눈이 오름 하나만 계획하지 말고 주변 오름들을 같이 계획하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용눈이 오름만 오르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종종 제주의 오름을 맛보러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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